안녕하세요, US 이민법인 입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선택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합니다.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경제적 기회와 양질의 교육을 위해,
혹은 갈등이나 박해를 피하기 위해 등
여러 이유로 미국 이민을 고려하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민을 결심한 후에도 과연 미국 생활이 기대에 부응할지,
가정이 정착한 이후에도 같은 생각을 할지 걱정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미국 이민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이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한국계 이민자들은 미국 생활에서 긍정적인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구체적으로 평가한 것이 눈에 띕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이민뉴스]
미국 이민자 4분의 3, “다시 선택해도 미국 올 것"
ㅣ 2024. 10. 16 ㅣ 한국일보 ㅣ 강주형 기자
아시아 국가 출신의 미국 이민자들은 경제적 기회와 가족을 이유로 미국을 선택했으며, 4명 중 3명의 비율로 이민에 만족하고 긍정적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국계 이민자들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불만에도 불구, 다시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미국행을 선택할 것이라는 비율이 76%에 달했다.
15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인구는 약 3억3,330만 명(2022년 기준)이며, 이 중 2,400만 명(7%)이 아시아계 이민자다. ‘아시아계 미국인’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민족 집단이다. 아시아계 중 인도 출신이 280만 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계(250만 명), 필리핀계(200만 명) 순이었다.
퓨리서치 조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은 미국 이민 생활에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77%는 “현 생활 수준이 출신국에서 과거 생활보다 더 좋다”고 답했다. 또 “자녀 세대의 생활 수준이 더 좋을 것”이란 의견은 48%, “비슷할 것”은 15%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다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미국 이민을 택할 것”이란 답변은 74%에 달했다.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이민을 택할 것”은 10%, “출신국에 그냥 살 것”은 9%에 그쳤다. 퓨리서치센터는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이 ‘다시 미국 이민을 택할 것’이라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모국을 떠나 ‘미국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28%), 경제적 기회(27%), 양질의 교육을 위해(26%) 등이 꼽혔다. 퓨리서치센터는 “필리핀과 인도 출신 이민자의 경우 약 40%가 ‘경제적 기회’를 꼽았다. 인도 출신 이민자들의 이 같은 응답률은 한국(26%)이나 중국(16%)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베트남 출신 이민자의 32%는 “갈등이나 박해를 피해 미국에 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계 이민자들은 다른 아시아계 이민자와 사뭇 차이를 드러냈다. 이민 생활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비슷했지만, 만족의 구체적 이유와 출신국과의 사안별 비교에서는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계 이민자는 각각 75%와 73%의 비율로 ‘향후 성공 기회’와 ‘자녀 교육’을 미국 생활의 장점으로 꼽았다. 여성 인권(68%), 복지 서비스(58%)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의료 서비스 접근성’에 대해서는 21%만 만족하다고 응답, 한국 의료체계가 미국보다 낫다는 일반적 통념을 그대로 드러냈다.
첨부된 신문기사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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