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E-2 비자를 진행하고 비자 인터뷰를 완료했습니다.
영사가 초록색 종이를 제게 건네며
추가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종이에는 221(g) 조항에 의해 거절되었다고 적혀있습니다.
서류를 어떻게 제출해야 하나요?
그리고 이것이 아직 최종 거절을 의미하지 않는 건가요?
[ FAQ]
초록색 비자 거절레터 의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INA Section 221(g) 조항에 따른 거절 레터인 초록색 종이는
최종 거절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221(g) 조항에 근거한 비자 거절은
일반적으로 신청자가 필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추가적인 행정 절차(Administrative Processing/AP)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추가적인 행정 절차(AP)란
영사가 인터뷰 당시 바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추후에 필요한 서류나 정보를 제공받은 후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뜻합니다.
레터에 12번 항목으로
"Court documents and their English translation"이 표시된 것을 보면,
범죄와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법원 판결문 및 영어 번역본을 요청받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법원 판결문과 영어 번역본은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신 후,
대사관의 결과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다만, 추가 서류를 준비하실 때는 신중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다른 고객님께서 비자 진행 중 경험하신 사례를 공유드리겠습니다.
해당 고객님은 영사가 회사 관련 서류와 직원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하여 이를 제출했으나,
영사가 해당 서류의 내용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추가 서류를 다시 요청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행정 절차가 지연되었고,
결국 고객님은 일정에 맞춰 미국에 입국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요청받은 서류를 철저히 준비하여 한 번에 명확하게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FAQ]
비자 승인 결과 확인 방법
비자 승인 확인 방법으로는
대사관에서 결과를 이메일로 알려주거나
VISA STATUS CHECK를 통해 자신의 케이스 넘버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당일, 비자 거절 종이를 받게 되면 아래 이미지처럼
조회 내역이 Refused로 뜰 것 입니다.
이와 더불어, Case Last Updated 날짜를 확인하여 진행 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초 "Refused" 상태에서 Last Updated 날짜 변동이 있는 경우,
이는 케이스에 변동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날짜의 변동이 있고,
제출된 추가 서류가 검토 중이라면 "Administrative Processing"으로 표시됩니다.
최종 승인이 된 경우, 날짜가 변경되며 "Approved" 상태로 표시됩니다.
반대로, 날짜는 변경되었으나 상태가 여전히 "Refused"로 표시된다면,
이는 최종 거절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Case Last Updated 날짜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비자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마무리 ]
정리를 하면 초록색 거절 레터는 인터뷰 당시 필수서류가 갖추어지지 않았을 경우
또는 해당 서류를 단기간안에 검토할 수 없을 때 교부 받는 종이 입니다.
노란색 거절 레터와는 다르게 초록색 거절 레터는
최종적인 거절이 아닙니다.
따라서 해당 레터를 받았다고 해서 본인 케이스가 거절 되었다고 속단하기 보다는,
추후에 대사관으로부터 필요한 서류들을 요구 받을 때
잘 준비해서 대응하시면
문제없이 비자를 받으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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